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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라이프 메모노트

(맛집) 남산골 산채집 왕돈까스 / 연남동 부처스키친 이베리코꽃목살 / 아빠네집 통골뱅이탕

by jively_ 2018.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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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 젝키콘서트를 가기위해 서울을 방문했는데요,

정녕 난 콘서트를 위해 간것인가... 먹기위해 간것인가... 싶을정도로 맛있는 것들을 먹고 왔지요 ㅋㅋㅋ

젝키콘서트는 이번이 2번째였는데~ 첫번째 공연은 대구에서 봤었거든요

서울 공연은 처음인데 무대가 달라서 그런가 이번 무대가 훨씬 더 멋지고 좋았어요!! (지인이 무대구성 및 기획 총감독님인건 안비밀..ㅋㅋㅋ)

 

   

 

   

 

중간에 조명효과랑 무대효과 엄청 멋졌는데 그게 다 표현이 안되네요 ㅠㅠ

젝키 공연 보기전~ 돈까스 먹방을 시작했습니다!

 

남산골 산채집 왕돈까스 / 치즈돈까스

 

남산케이블카 올라가는 길 오른쪽에 식장들이 줄지어있는데요~ 저희는 수요미식회, 맛있는녀석들 등에 나왔던 산채집으로 갔습니다.

1시쯤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더라구요. 대기가 꽤 있었어요.

입구오른쪽에 대기자명단을 적어놓으시면 자리가 나는 순서대로 들어갈 수 있답니다.

신기한건! 10분만에 그 대기줄이 다 들어간다는 것! 2층으로 되서그런가 회전율이 엄청 좋았어요~

 

        

 

  

 

저희는 오리지널 왕돈까스랑 치즈돈까스를 시켰습니다. 매운돈까스와 김치찌개돈까스, 각종 비빕밤 등도 있는데

나이가 좀 있으신분들은 비빔밥과 전도 많이 드시더라구요.^^

돈까스가 나오기전 최소의 간단한 기본반찬(물김치, 고추)만 주십니다. 모두 셀프바에서 추가로 더 먹을 수 있어요.

 

   

 

꺄악! 돈까스가 나왔어용 돈까스!!

정말 먹음직스럽고 맛있었습니다~ 치즈돈까스는 자르자마자 치즈가 흘러내릴정도였어요!

 

     

 

옛날 전통돈까스를 먹어보고 싶으신분들은~ 남산돈까스 추천합니당!!

 

젝키공연을 다 보고~ 다음 먹방은 홍대쪽 연남동으로 향했습니다.

홍대쪽도 먹거리들이 엄~청 많은 곳이죠. 그 중에 요즘 핫하다는 연남동으로 ㄱㄱ!!

 

연남동 부처스키친 이베리코꽃목살

 

요즘 이베리코 고기에 빠져서 연남동에도 맛난 이베리코 고기집이 있다기에 망설임없이 직진 했습니다.

같이간 친구들에게도 맛있다고 잘찾았다고 칭찬받을 정도였답니다 ㅋㅋㅋ

연남동 골목골목으로 좀 들어가야 하는데요~ 간판이 Bu-Ki 라고 되어있어서 지나칠 수 있으니 꼭 참고하세요!

  

   

 

라스트오더가 10시인데 저희가 9시50분에 들어가서 사장님이 당황하시긴 했어요 ㅋㅋㅋ 

부키는 대리석의 깔끔한 식당테이블과 모던하면서 고급진 느낌의 식당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어요.

크거나 시끄럽거나 너무 밝지 않아서 연인과 특별한날 와인과 함께 여유를 즐기기 괜찮겠더라구요~

 

 

 

기본테이블세팅도 고급집니다. 저흰 기본상인 이베리코꽃목살 600g(3인세트)를 시켰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바로 추가주문도 했구요.

 

   

 

고기는 직원이 직접 구워주십니다~ 저흰 손님이 저희밖에 없어서 사장님이 직접! 해주셨어요

온도계로 불판온도 체크를 수시로 하시면서~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주셨답니다.

소스는 와사비, 소금, 젖갈, 홀그레인머스타드 4가지가 나오는데요 저는 와사비랑 먹은게 젤 맛있었어요! 

 

    

 

     

 

라스트 오더 때문에 바로 식사도 ㄱㄱ

장조림버터비빔밥 먹고싶었는데 장조림이 다동나서 못먹었어요 ㅠㅠ 깍두기볶음밥과 비빔국수를 시켜서 고기와 함께 먹었죠~

볶음밥도 맛있지만 비빔국수 진~짜 예술입니다. 면좋아하시는분들은 꼭 드셔보시길! 고기랑 같이먹으니 JMT!!

기본상에 된장찌개도 주시는데요~ 짜지않고, 구수하고 꼬시하고 그냥먹어도 맛있지만 공기밥에 스~윽 비벼먹으니 꿀맛이었습니다.ㅋㅋㅋ

시간여유가 더 있었으면 분위기와 맛을 더 즐기면서 먹었을텐데 늦은시간에 가는 바람에 아쉬웠어요 ㅠㅠ

다음에 여유롭게가서 와인도 한잔하고 즐기고 싶은 부처스키친이었습니다!

 

영등포시장사거리 포차 통골뱅이탕

마지막 먹방은~ 서울가면 꼭 가보고싶었던 통골뱅이 포차입니다!

최근 동상이몽에서 먹방을 달리고 있는 한고은이 신랑과 함께 포차데이트를 즐긴곳이죠~

 

   

 

 

방송보자마자~ 너무 먹어보고싶었던 통골뱅이탕!!

포차에 대한 로망도 있고~ 통골뱅이탕도 너~무 먹어보고싶고~

영등포사거리에는 3개의 포차가 나란히 있습니다. 시장옆으로 포차거리가 있다는게 거긴 못가봤어요 ㅠㅠ

한고은이 먹었던 아빠네집은 이미 만석 ㄷㄷㄷ;; 바로옆의 포차로 갔습니다.

통골뱅이탕의 비주얼은 다 같더라구요~

자리가 테이블을 다 놓지못해 의자를 테이블로 쓰기도하고~ 포차밖으로 깔리기도하고~ 진정 리얼 포차.

 

    

 

혹시 불편한자리에 앉거나 노상에 앉는듯한 느낌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비추입니다.

근데 통골뱅이가 너무 맛있어서 또가시게 될지도.....

 

   

 

통골뱅이 식감은 절말 쫄깃쫄깃합니다. 씹는맛도 있구요~ 조개랑 비교하자면 조개보다 더 오독오독한느낌입니다.

단지 국물에 청량고추를 넣어주셔서 좀 매웠다는... 아마 그릇에 덜어주실때 넣으시는것 같은데~

청량고추맛이 싫으신분은 미리 빼달라고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도 함께나온 홍합탕 국물도 끝~내줘서 소주가 술술 들어가더라구요.

소주랑 해산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강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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