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시라이프 메모노트

[슬기로운 반려생활]🐶 강아지에 대한 재미있는 상식 5가지

by dydy 2025. 5. 1.
반응형

안녕하세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은 우리 곁을 든든히 지켜주는 소중한 친구, 강아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저도 5살 시고르자브종 강아지 "라떼"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요.

시장에서 유기된채 발견되었던 생후 2개월 라떼, 배에 탈장이 심했고 여기저기 상처가 많았었네요... 몸무게 0.5kg

함께 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서로를 더 잘 이해하는 게 중요하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강아지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상식 5가지,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


1. 강아지는 색맹이 아니다!

많은 분들이 강아지는 흑백으로만 세상을 본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강아지는 사람과 다르게 **적색을 구별하지 못하는 '2색 시각'**을 가지고 있어요.
주로 파랑, 노랑 계열의 색은 인지 가능하며, 빨간색은 회색처럼 보인답니다.
그러니 장난감이나 공을 고를 땐 파란색이나 노란색을 추천드려요!


어린이 라떼... 슬슬... 다리가 길어지고... 커지기 시작합니다... 이때만해도 중소형견일거라 믿었습니다...

2. 코가 젖어 있는 이유는?

강아지의 코는 보통 축축하게 젖어 있는 상태가 건강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이유는? 바로 냄새를 더 잘 맡기 위해서!
코가 젖어 있으면 냄새 입자를 더 잘 포착할 수 있어 후각 능력이 더욱 향상됩니다.
단, 너무 마르고 갈라져 있다면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으니 체크해 주세요.


2살 라떼.. 커졌네요... 이때도 청소년기라서 아직 털이 뽀송뽀송하네요

3. 사람보다 40배 뛰어난 청각!

강아지는 사람이 들을 수 없는 고주파 소리도 들을 수 있어요.
심지어 소리의 방향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능력도 탁월해서, 집에 들어오는 발소리도 미리 알아차릴 수 있죠.
우리가 방 안에서 과자를 뜯을 때마다 달려오는 이유, 이제 이해되시죠? 😄


3살... 다 컷습니다

4. 꼬리 흔들기는 ‘기분 좋다’는 뜻만은 아니다?

강아지가 꼬리를 흔들면 무조건 반갑고 신난다는 뜻일까요? 꼭 그렇진 않습니다!
꼬리의 높이, 움직임의 속도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어요.

  • 천천히, 낮게 흔드는 경우 → 불안하거나 경계하는 상태
  • 빠르게, 높이 흔드는 경우 → 매우 흥분했거나 긴장한 상태
  • 중간 높이로 리듬감 있게 흔들 경우 → 기분이 좋고 반가운 상태

강아지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하려면 꼬리뿐 아니라 몸 전체의 언어를 함께 봐주세요!


입양보내실때 시골 바둑이같다고 커봐야 10kg대 중소형견이라고 하셨잖아요... ㅠㅠ

5. 강아지도 꿈을 꾼다

우리 강아지가 자면서 킁킁대거나 발을 꿈틀거리는 걸 본 적 있으신가요?
그건 바로 꿈을 꾸고 있는 증거입니다!
강아지도 사람처럼 렘수면(REM sleep) 상태에서 꿈을 꾸며,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회상하기도 해요.
그래서 하루 종일 뛰어놀던 날에는 잠꼬대도 더 활발하답니다 😊


현재 5살 몸무게 26kg....

🐾 반려견을 더 잘 이해하는 작은 노력

반려견과의 행복한 동행은, 서로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오늘 알려드린 상식들이 여러분과 강아지 사이를 조금 더 가까워지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요.
우리 아이가 보내는 작은 신호들, 이제 좀 더 눈에 들어오시죠?

오늘도 사랑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

반응형

댓글